발인예배는 고인을 장지나 화장장으로 모시기 전 장례식장에서 드리는 예배입니다. 예장 통합 1977년 예식서는 묵도로 시작해 설교·조가·고인 약력·조사를 거쳐 축도로 마칩니다. 교회에 따라 장례예배, 천국환송예배라고도 부르는데 천국환송이라는 이름에는 이견도 있습니다.
발인예배 순서 (예시 · 예장 통합 1977 장례식과 1997 표준예식서 기준)
- 개식사(묵도)집례자
- 찬송다같이
- 기도맡은 이(장로·권사 등)
- 성경봉독집례자
- 설교집례자
- 조가(특송)찬양대 (선택)
- 고인 약력유족 대표 또는 교회 대표 (선택)
- 조사내빈 한 사람 (선택)
- 찬송다같이
- 축도목사 · 목사님이 인도하지 않으면 주기도문
- 인사와 광고유족 대표·집례자 (선택)
- 출관(선택)
발인예배란 무엇이고 언제 드리나요?
발인예배는 입관한 고인을 모시고 장례식장이나 집을 떠나 장지·화장장으로 가기 전에 드리는 예배입니다. 3일장이면 셋째 날 "보통 아침 일찍" 발인예배를 드린다고 안내하는 교회가 있습니다. 장례 기간의 다른 예배는 장례예배에서 볼 수 있습니다.
천국환송예배는 발인예배와 같은 말인가요?
네, 천국환송예배는 일부 교회가 발인예배를 부르는 이름으로 같은 예배를 가리킵니다. '천국환송예식'이나 '발인예배(천국환송)'라는 이름을 쓰는 교회가 있고, '장례(발인)예배'라고 부르는 교회도 있어 발인예배를 장례예배라고도 합니다.
천국환송이라는 이름에는 다른 견해도 있습니다. 한 예배학자는 이 말이 별세 뒤 곧바로 천국으로 공간 이동하는 것처럼 생각하게 만든다며 쓰지 말자고 주장했습니다. 어느 이름을 쓸지는 섬기는 교회의 관행을 따르면 됩니다.
발인예배 순서는 어떻게 되나요?
발인예배는 개식사(묵도)–찬송–기도–성경봉독–설교–조가–고인 약력–조사–찬송–축도 순으로 드리고, 끝에 인사와 광고, 출관이 이어집니다. 이 순서는 예장 통합 1977년 예식서의 장례식 순서에 1997년 표준예식서의 변경점(인사와 광고를 축도 뒤로 옮김)을 반영해 정리한 예시입니다.
발인예배 순서마다 누가 맡나요?
발인예배는 담당 목사님이 집례하고, 대표기도는 장로·권사 등 맡은 이가, 고인 약력은 유족 대표나 교회 대표가 맡으며, 조사는 내빈 한 사람에게 부탁합니다.
- 대표기도 — 맡을 분에게 부탁하고 순서지에 이름을 적습니다. 예문은 발인예배 기도문에 있습니다.
- 운구 위원 — 6~8명을 가급적 교인으로 정하도록 안내하는 교회가 있습니다.
고인 약력은 누가 소개하나요?
고인 약력(약력보고)은 유족 대표나 교회 대표에게 맡기는 것이 기독장례가 제안하는 기본값입니다. 고인의 생애와 신앙생활을 과장하지 않고 짧게, 교회와 가정에서 어떻게 살았는지 구체적으로 전하면 됩니다.
발인예배 찬송은 몇 장을 부르나요?
발인예배에서는 새찬송가 608장 「후일에 생명 그칠 때」, 491장 「저 높은 곳을 향하여」처럼 '장례' 분류나 예장 통합 총회 문서의 장례 예배문에 쓰인 찬송 가운데 두 곡을 고릅니다(조가 제외).
| 장 | 제목 | 근거 |
|---|---|---|
| 608장 | 「후일에 생명 그칠 때」 | '장례' 분류, 총회 문서 |
| 491장 | 「저 높은 곳을 향하여」 | 총회 문서 |
| 480장 | 「천국에서 만나보자」 | '미래와 소망' 분류 |
| 488장 | 「이 몸의 소망 무언가」 | '미래와 소망' 분류 |
| 564장 | 「예수께서 오실 때에」 | 어린이 장례(예장 통합 2011년 어린이 장례예식) |
총회 문서의 장례 예배문에는 고인이 즐겨 부르던 찬송을 부르는 순서도 있습니다. 예배별 추천 곡은 장례 찬송가에 있습니다.
발인예배 말씀은 어떤 본문을 읽나요?
발인예배 성경봉독에는 요한복음 11장 2526절, 데살로니가전서 4장 1318절처럼 부활과 다시 만날 소망을 전하는 본문을 읽을 수 있습니다.
| 본문 | 요지 | 근거 |
|---|---|---|
| 요한복음 11:25-26 |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 초기 장로교(1924)·예장 통합(1961) 출관식 |
| 데살로니가전서 4:13-18 | 소망 없는 사람처럼 슬퍼하지 않음, 주의 강림과 부활 | 초기 장로교(1907·1924), 예장 통합(1961) |
| 요한복음 14:1-3 |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을 예비하심 | 초기 장로교(1907), 총회 문서 |
| 고린도전서 15:51-58 | 사망을 이기는 부활의 승리 | 초기 장로교(1907), 총회 문서 |
| 디모데후서 4:7-8 | 선한 싸움을 싸우고 달려갈 길을 마침 | 기독장례 추천 |
| 요한계시록 21:1-4 | 눈물을 씻기시는 새 하늘과 새 땅 | 총회 문서 |
상황별 구절은 위로 성경구절에 더 모아 두었습니다.
고인이 비신자여도 발인예배를 드릴 수 있나요?
네, 고인이 교인이 아니어도 유가족이 원하면 발인예배를 집례하는 교회가 있습니다. 예장 통합 예식서는 2008년판에 '불신자의 장례예식'을 넣었고, 직계 존비속이 등록교인이고 유가족이 원하면 집례한다고 안내하는 교회도 있습니다.
기도와 인사말에서는 고인의 구원 여부를 어느 쪽으로도 단정하지 않고 남은 가족의 위로에 마음을 모으며, 순서지 예배명은 "고 ○○○ 님 발인예배"로 적습니다. 믿지 않는 친척이 절이나 분향을 원하면 다투지 말고 담당 목사님과 상의하세요.
목사님이 인도하지 않으면 발인예배를 어떻게 마치나요?
목사님이 인도하지 않는 발인예배는 축도 대신 다같이 주기도문을 드리는 것이 일반적이고, 이어서 인사와 광고, 출관을 진행합니다.
발인예배를 부탁하려면 목사님께 언제 연락하나요?
발인 날짜와 시각, 장지를 정하기 전에 목사님 일정과 교회의 집례 조건을 먼저 확인하세요. 주일에는 상례예식을 집례하지 않거나 먼 지역에서는 집례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교회가 있습니다. 연락할 때와 순서는 기독교 장례 준비에, 사례 안내는 장례 목사님 사례비에 있습니다.
발인예배를 마치면 무엇을 하나요?
발인예배를 마치면 출관해 고인을 운구하고 장지나 화장장으로 이동합니다. 한 교회의 안내에 따르면 운구 행렬은 집례자, 고인 사진, 유가족, 문상객 순서로 서며, 발인제는 하지 않습니다. 장지에서는 하관예배를 드리고, 화장하면 화장장에서 예배를 드리는 교회가 있습니다.
발인예배 순서는 예식서에서 어떻게 바뀌어 왔나요?
발인예배의 이름은 초기 장로교 1924년 혼상예식서와 예장 통합 1961년 예식서의 '출관식'에서 1977년 '장례식', 2022년 '장례(발인)'로 바뀌어 왔습니다. 순서는 김경진 교수의 연구 논문(2016)으로 확인했고, 2022년판 세부 순서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 예식서 | 순서 |
|---|---|
| 초기 장로교 1924년 혼상예식서(출관식) | 개식사–찬송–기도(유족의 안위)–성경봉독–설교–기도(남은 자의 경성)–행술(고인의 신앙 행적)–조사–찬송–축복–발인 |
| 예장 통합 1961년 예식서(출관식) | 개식–찬송–기도–성경–설교–기도–약사–조사–찬송–축도–광고–출관 |
| 예장 통합 1977년 예식서(장례식) | 묵도–찬송–기도–성경봉독–설교–조가–고인의 약력–조사–인사와 광고–찬송–축도 |
자주 묻는 질문
발인예배 목사님 사례는 얼마나 드려야 하나요?
발인예배 사례는 교회마다 관행이 다릅니다. 교회 사무실이나 경조부에 교회에 정해진 방침이 있는지 물어보면 됩니다. 사례는 의무가 아니라 감사의 표현입니다.
발인예배 순서지는 누가 준비하나요?
발인예배 순서지는 교회가 따로 준비해 주는 곳도 있으니 먼저 교회에 물어보세요. 가족이 만들어야 하면 기독장례의 순서지 만들기 도구로 만들 수 있습니다.
발인예배 대표기도에는 무엇을 담나요?
발인예배 대표기도에는 고인의 삶에 대한 감사, 유가족의 위로, 부활의 소망을 담습니다. 고인을 위한 간구는 넣지 않는 것이 초기 장로교의 원칙이지만 교회에 따라 다르며, 예문은 기독장례의 발인예배 기도문 글에 있습니다.
발인예배에 조가를 꼭 넣어야 하나요?
아니요, 기독장례는 조가(특송)를 선택 순서로 둡니다. 예장 통합 1977년 예식서에는 조가가 있지만 1961년 출관식에는 없었습니다. 찬양대가 준비할 수 있는지 교회에 확인하고 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