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부고 문자는 고인의 성함과 직분, 별세 소식, 빈소와 발인·장지를 짧게 알리는 문자입니다. 별세는 '별세하셨습니다'나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으셨습니다'로 쓰고, 교인이 아닌 지인에게는 교회 용어를 줄여 보냅니다.
기독교 부고 문자에는 무엇을 넣나요?
기독교 부고 문자에는 고인의 성함과 직분, 별세 일시, 빈소, 입관예배·발인예배 일시, 장지, 상주와 연락처를 넣습니다. 부고 서식을 정한 교단 기준은 확인되지 않아, 다음 항목은 기독장례가 제안하는 목록입니다.
- 고인 — "고 ○○○ 권사"처럼 성함 뒤에 직분을 붙입니다. 교인이 아니었다면 "고 ○○○ 님"으로 씁니다.
- 별세 일시 — "2026년 ○월 ○일 ○시에 별세하셨습니다"처럼 날짜와 시각을 적습니다.
- 빈소 — 장례식장 이름과 호실, 필요하면 주소를 적습니다.
- 예배 일정 — 입관예배와 발인예배 일시를 교회와 정한 대로 적습니다.
- 발인과 장지 — 발인 일시와 장지(또는 화장장)를 적습니다.
- 상주와 연락처 — 상주 이름과, 문의를 받을 가족의 연락처를 적습니다.
기독교 부고는 언제 보내나요?
기독교 가정은 교회와 발인 일시·장지를 맞춘 뒤 부고를 보내는 것이 안전합니다. 주일이나 먼 지역에서는 장례를 집례하지 않는다고 안내하는 교회가 있어, 일정을 먼저 알렸다가 바꾸게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목사님께 연락하는 때와 첫날 할 일은 기독교 장례 준비에 정리했습니다.
부고에 '소천'이라고 써도 되나요?
네, '소천'은 교회 부고에 쓰이는 말이라 쓸 수 있지만, 능동형 '소천하셨습니다'보다 '소천을 받으셨습니다'로 쓰자는 교계 의견이 있습니다. 소천은 국립국어원 우리말샘에 기독교 용어로 실려 있고 표준국어대사전에는 없는 말입니다.
어느 쪽이 맞는지 고민된다면 '별세하셨습니다'나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으셨습니다'를 쓰면 됩니다. 두 표현은 한국기독공보의 교회 용어 연재가 권한 말입니다. 소천이라는 말의 뜻과 교계 의견은 소천 뜻에 자세히 있습니다.
기독교 부고에 쓰지 않는 말은 무엇인가요?
기독교 부고에는 '명복'을 비는 맺음말, '미망인', '영결식' 같은 말을 쓰지 않고 교회에서 권하는 말로 바꿔 씁니다. 부고에 자주 들어가는 말과 바꿔 쓸 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쓰지 않는 말 | 이유 | 바꿔 쓸 말 |
|---|---|---|
| '명복'을 비는 맺음말 | 교계가 불교에서 온 말로 보고 권하지 않습니다 | "삼가 알려 드립니다" |
| 미망인 | 교계 두 매체가 쓰지 말자고 권했습니다 | 고인의 부인, 유족 |
| 영결식 | '영원한 이별'이 부활 신앙과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 장례예배, 발인예배 |
| 영면, 타계 | 교계 매체가 기독교식 표현이 아니라고 비판했습니다 | 별세 |
'천국환송예배'는 발인예배를 일부 교회가 부르는 이름입니다. 이 이름을 두고는 교계 안에 이견도 있으니, 교회가 그 이름을 쓰지 않는다면 부고에는 '발인예배'라고 적는 편이 무난합니다. 이름의 유래와 이견은 발인예배 순서와 뜻에 있습니다.
교회 교우들에게는 어떻게 알리나요?
교회 교우들에게는 먼저 담당 교역자나 교회 경조부(장례위원회)에 별세 소식을 알리고, 교회 안에 알리는 방법은 교회에 물어 따릅니다. 별세 직후 교회에 바로 연락하라고 안내하는 교회들이 있고, 연락을 받은 경조부가 절차와 일정을 설명해 준다고 안내하는 교회도 있습니다.
교회 안에 알리는 방식은 교회마다 다릅니다. 구역장이나 가까운 교우에게 개인적으로 보낼 때는 교회 이름과 직분을 넣어 누구의 부고인지 바로 알 수 있게 씁니다.
교인이 아닌 지인에게 보내는 부고는 문구를 바꿔야 하나요?
네, 교인이 아닌 지인에게는 '소천'·'천국환송예배' 같은 교회 용어를 '별세'·'발인'으로 바꿔 보내면 읽는 사람이 헷갈리지 않습니다. 소천은 표준국어대사전에 없는 말이라 교회 밖에서는 낯설 수 있습니다.
기독장례는 예배 일정 대신 조문객에게 필요한 발인 일시와 장지를 중심으로 적기를 제안합니다. 고인이 교인이 아니었다면 교회 용어를 쓰지 않고 '별세'로 씁니다.
기독교 부고 문자 예문
예문은 기독장례가 새로 쓴 것이니 날짜와 이름을 바꿔 쓰세요.
교우·구역 식구에게
- [부고] ○○교회 ○○○ 권사께서 ○월 ○일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으셨습니다.
- 빈소: ○○장례식장 ○호실
- 입관예배: ○월 ○일 ○시 / 발인예배: ○월 ○일 ○시
- 장지: ○○공원묘원
- 상주: 아들 ○○○, 딸 ○○○
- 기도로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직장·거래처에
- [부고] ○○팀 ○○○의 부친 고 ○○○ 님께서 ○월 ○일 별세하셨기에 삼가 알려 드립니다.
- 빈소: ○○장례식장 ○호실
- 발인: ○월 ○일 ○시
- 장지: ○○추모공원
친척에게
- 고모님, ○○입니다. 어머니께서 오늘 새벽 별세하셨습니다.
- 빈소는 ○○장례식장 ○호실이고, 발인예배는 ○월 ○일 ○시입니다.
- 오시는 길이 멀면 연락 주세요.
교인이 아닌 지인에게
- [부고] 저희 아버지께서 ○월 ○일 별세하셨습니다.
- 빈소: ○○장례식장 ○호실 / 발인: ○월 ○일 ○시
- 알려 드리며, 조문이 어려우시면 마음만 받겠습니다.
부고를 받은 사람이 보낼 위로 문자는 기독교 조문 문자와 위로 문구에 정리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부고 문자에 계좌번호를 넣어도 되나요?
넣을지는 가족이 정할 일이고, 교단이나 공공기관이 정한 기준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기독장례는 첫 부고에는 빈소와 일정만 담고, 멀리 있어 조문하기 어려운 분이 물으면 따로 알리는 방법을 제안합니다.
부고에 교회 이름을 꼭 넣어야 하나요?
꼭 넣을 필요는 없습니다. 교우에게 보내는 부고에는 교회 이름과 직분을 넣으면 누구인지 알아보기 쉽고, 교인이 아닌 지인에게 보내는 부고에서는 빼도 됩니다.
기독교 가정도 모바일 부고장을 보내도 되나요?
네. 기독교 가정의 부고 형식을 정한 기준은 확인되지 않아 문자와 모바일 부고장 모두 쓸 수 있습니다. 어느 쪽이든 '명복'을 비는 맺음말 대신 '삼가 알려 드립니다'처럼 소식을 알리는 말로 맺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