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제사상 대신 추도예배 상 차리는 법

한눈에 답

기독교 제사상 대신 차리는 추도예배 상은 제사 형식이 되지 않게 차리자는 것이 기독장례의 제안입니다. 고인의 사진과 성경을 두고 지방은 쓰지 않는다고 안내하는 교회가 있고, 향·촛불과 음식상을 두지 않도록 권하는 목회자 칼럼도 있습니다. 무엇을 올릴지는 담임목사님께 여쭤보세요.

교단과 교회에 따라 순서가 다르므로 담임목사님과 먼저 확인하세요.
이 주제는 교단과 교회마다 입장이 다를 수 있습니다. 결정하기 전에 담임목사님과 상의하세요.

기독교 제사상은 어떻게 차리나요?

기독교식으로 추도예배 상을 차릴 때는 제사 형식이 되지 않게 하는 것이 원칙이고, 한 교회의 추모예배 안내는 고인의 사진과 고인이 쓰던 성경을 상 위에 두라고 합니다. 상차림을 정한 교단 기준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자료마다 상 위에 두는 것과 두지 않는 것을 정리한 표입니다.

물건 자료의 안내 자료
고인의 사진 상 위에 둡니다. 한 교회의 추모예배 안내
고인이 쓰던 성경 상 위에 둡니다. 한 교회의 추모예배 안내
지방 사진이 없어도 쓰지 않습니다. 한 교회의 추모예배 안내, 목회자 칼럼
향 켜지 않습니다. 목회자 칼럼(2026)
촛불 켜지 않습니다. 목회자 칼럼(2026)
음식상 미리 차려 두지 않습니다. 목회자 칼럼(2026)
순서지·찬송가 예배 순서대로 펴 둡니다. 기독장례 제안

교회 안내와 목회자 칼럼은 각각 한 곳의 의견입니다. 무엇을 둘지 망설여지면 담임목사님께 여쭤보세요. 상을 따로 마련하지 않고 늘 쓰는 탁자에 사진과 성경만 올려 두어도 추도예배를 드릴 수 있습니다. 상을 차린 뒤 드리는 예배 순서는 추도예배 드리는 법에 있습니다.

추도예배 상을 제사상처럼 차리지 않는 까닭은 무엇인가요?

추도예배 상을 제사상처럼 차리지 않는 것은 추도예배가 고인이 아니라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이기 때문입니다. 1907년 초기 장로교가 낸 상례 지침에도 제사나 초혼을 따르지 말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예장 합동 총회 신학부 보고도 추모 예배를 허용할 수 있는 조건으로 제사나 고인을 위한 순서를 빼는 것을 들었습니다(언론 보도 인용). 그래서 이 사이트는 상차림의 기준을 '고인을 위한 순서처럼 보이지 않게'로 제안합니다.

추도예배 때 음식을 차려도 되나요?

추도예배 상에 음식을 올려도 되는지 정한 교단 기준은 확인하지 못했고, 기일예배 음식을 따로 정해 둔 교단 안내도 찾지 못했습니다. 한 목회자 칼럼은 음식상을 미리 차려 두지 않도록 권하지만, 이 칼럼은 필자 개인의 의견입니다.

가족이 음식을 준비한다면 고인에게 올리는 제사 음식처럼 상 위에 차려 두는 것인지, 예배를 마친 뒤 함께 먹는 식사인지를 먼저 생각해 보세요. 어느 쪽인지 애매하다면 담임목사님과 상의해 정하면 됩니다.

사진과 꽃은 놓아도 되나요?

고인의 사진은 상 위에 두라고 안내하는 교회가 있고, 꽃에 대해서는 확인된 교단 기준이나 교회 안내가 없습니다. 꽃을 두고 싶다면 담임목사님께 먼저 여쭤보세요.

같은 교회의 안내는 사진이 없을 때에도 지방을 쓰지 말라고 적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는 사진 옆에 고인이 쓰던 성경을 함께 두어, 추억 나눔 순서에서 고인이 즐겨 읽던 본문을 가족이 함께 펼쳐 보는 방법을 제안합니다.

천주교는 제사상을 차린다는데 개신교는 다른가요?

네, 천주교와 개신교는 기일에 상을 차리는 방식이 다릅니다. 천주교는 가정 제례 예식에서 상 위에 십자가와 고인의 사진이나 이름을 모시고 촛불을 켜고 향을 피우며, 가장이 분향한 뒤 모두 큰절을 두 번 합니다(천주교 수원교구 게시 예식).

천주교는 신자 가정이 제례를 꼭 지내야 하는 것은 아니며 기일에는 위령 미사를 우선한다고 안내합니다. 음식은 차리지 않거나 가족이 평소 좋아하던 음식으로 소박하게 차린다고 합니다. 이 예식은 천주교의 것이고, 개신교 가정은 이와 별개로 제사 대신 추도예배를 드립니다.

믿지 않는 가족이 제사상을 차리자고 하면 어떻게 하나요?

믿지 않는 가족이 제사상을 원할 때는 상 앞에서 말다툼하기보다 담임목사님과 먼저 상의하세요. 기일이나 명절을 서로 상처 주는 날로 만들지 않도록 조심하고, 함께 고민해 볼 방법은 기독교 제사와 가족 갈등에서 볼 수 있습니다. 추석 명절 예배는 추석 추도예배에서 따로 다룹니다.

자주 묻는 질문

추도예배 상에 촛불을 켜도 되나요?

추도예배 상의 촛불에 대한 교단 기준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향과 촛불을 켜지 않도록 권하는 목회자 칼럼이 있으니, 켜고 싶다면 담임목사님께 먼저 여쭤보세요.

고인의 사진이 없으면 추도예배 상에 무엇을 두나요?

고인의 사진이 없더라도 지방은 쓰지 않는다고 안내하는 교회가 있습니다. 고인이 쓰던 성경만 두거나, 아무것도 두지 않고 순서지와 찬송가만 펴 놓고 예배를 드려도 됩니다.

추도예배를 마친 뒤 가족이 함께 식사해도 되나요?

추도예배 뒤 가족 식사를 다룬 교단 기준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한 목회자 칼럼이 권하는 것은 음식상을 미리 차려 두지 않는 것이니, 예배와 식사를 어떻게 나눌지는 가족이 교회와 상의해 정하세요.

참고한 자료